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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진학의 모든 것"_#16.힘든 입시의 길....우리 엄마들에게도 동료가 필요하답니다.
목동엄마 2019-05-31 17:59:08
조회: 3057 공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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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6월이 됩니다..

저는 작년 이 맘때에 정말 많이 발품을 팔면서 다녔던 것 같습니다. 제 아들아이는 내신이 좋은 편도 아니고 비교과활동에서 탁월한 성과도 없던터라 각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하나라도 더 얻기 위해서 동분서주했던 것 같습니다. 이 때 제게 정말 많은 도움과 조언을 주셨던 언니 한 분이 계셨습니다. 자녀 2명 중에 큰 아이는 재수의 경험을 가진 대학생이고 ,작은 아이는 제 아들과 다른 학교이지만 동갑이여서 총 3년째 대입수험생의 어머니인지라 그 언니가 가진 다양한 정보와 경험, 이른 바 엄청난 내공이 모든 면에서 저를 압도하셨답니다. 사실 현직 교사생활까지 한 저보다도 이른 바 "고3 엄마"를 장장 연속으로 3년간 하신 그 언니는 모든 면에서 제게 많은 위안과 조언을 주셨고 저는 그 언니분께 정말 수 많은 자문과 도움을 지속해서 받으며 심적으로도 진정 의지를 했었던 고마운 분이시랍니다.

수험생에게 5월은 힘겨운 시기이지만 고3엄마들에게 한 마디로 "잔인한 달" 그 자체입니다. 고3 첫 학기 3~4월의 팽팽히 긴장된 시기를 지나 5월이 되면 우리아이들은 학업에서 효율이 오르지 않아 너나 없이 조금씩 지쳐가기 시작한답니다. 이것을 바라보고 있는 엄마들은 몸과 마음은 정말 아이들만큼이나 함함께 피폐해 지기 시작하지요.

그래서 더 더욱 한 개라도 더 입시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찾아 열심히 발품을 팔며 돌아다녀보지만 한창 피크치를 달리는 각 대학의 입학설명회에선 어디 한 곳 우리아이가 갈만한 "인(in)서울대학"들은 눈에 쉽사리 들어오지 않습니다. 가야할 길은 아직도 멀기만한데 벌써 저녁노을이 지고 이내 깜깜해져 오는 밤을 맞는 기분이랄까? '정말 어떻해야 하지?'라는 생각에 가슴이 답답해져 왔답니다. 이런 5월에 "인(in)서울대학"의 수시전형 모집요강이 하나, 둘씩 발표되기 시작하는데....막상 아이들은 거의 공부에 지쳐 헤매이고 있답니다.

어느 날 "3년째 고3엄마"이신 언니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좋은 아침! 오늘 뭐하나요? 안 바쁘면 바람도 쐴겸 저랑 대학캠퍼스나 놀러 가십시다~" 저는 '도대체 이건 순간 무슨 상황이지?'라고 잠시 생각했다가 '아! 입학설명회를 가자는 말씀이구나'라는 것을 금방 깨닫고는 이내 준비를 하고 씩씩하게 언니를 따라 나섰습니다. 대학의 입학설명회를 다녀오면서 엄마들의 수다에서 이미 언니와 저는 더욱 가까와져 있음을 충분히 느끼고 있었습니다. 고3엄마로서 3년째를 살고 있는 언니, 저는 그 언니가 평소에 정말 여유로운 카리스마를 지녔다고 생각했는데 고3엄마가 1년차인 제가 느끼는 긴장보다 오히려 그 언니께서는 저 보다도 긴장의 끈은 더욱 팽팽했고 모든 면에서 저보다도 더욱 간절한 듯 보였습니다 “아드님은 꼭 수시보내요. 정시 수능을 정말 힘들더라~ 할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해서 수시학종을 꼭 성공해요. 저는 큰 아이가 처음부터 수능한다고해서 오케이하고 수능만 시켰는데 정말 후회되요. 그런 점에서 저는 수시가 이번이 처음이니 제가 정말 잘 부탁할께요" 겸손한 자세와 태도...저는 언니가 제 친 언니처럼 푸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어려운 고3엄마 1년차인 저는 그 언니를 통해서 수 많은 살아있는 정보를 얻었고, 또한 함께 정보를 나누며 서로가 힘들 때마다 열심히 격려하며 위로하곤 했답니다. 언니는 5월에는 목표하는 대학과 주요 관심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를 매일 매일 꼭 방문해서 각 대학에서 수험생을 위한 대학별 자체 주요프로그램을 확인하는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살아있는 조언을 전해 주셨답니다. 그리고 주요 모집요강, 학생부종합전형관련 가이드북, 면접자료 등도 업데이트될 수 있으니 세심하게 보아야 한다는 것도 알려주셨어요. 저는 학교에서 교사를 했지만 고3엄마를 3년간 한 그 언니가 주는 고급정보에 정말 많이 놀라고 또한 감사해 했답니다.

저는 힘든 수험생 엄마의 생활동안 그 언니분께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감사함을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서 제 아들아이가 입시에 성공하게 되면 빈약하고 부끄럽지만 제 블로그에 저의 경험을 꼭 공유하기로 다짐을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제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지키게 되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 언니 같은 분을 대학입시에 있어 성공의 길로 안내하는 “동료(Coworker)”라고 부른답니다. 혼자 가면 정말 외롭고 힘들지만 함께 가면 훨씬 낫습니다. 우리에겐 정말 필요하고 비록 미약하지만 저는 지금 수험생 어머니들과 또한 대한민국의 많은 어머니들과 함께 저의 실수와 어리석음을 또한 그리고 배움과 경험을 나누는 동료(Coworker)가 되어 볼께요. 이젠 6월!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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