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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진학의 모든 것"_#10.[Q&A] 고등학교는 중학교와 정말 많이 다르다고 하는데 어떻게 다른가요?
목동엄마 2019-05-16 00:17:29
조회: 2115 공감: 2
http://edupang.com/community/85914

이 질문에는 정말 제가 밤새워 드리고 싶은 말씀들이 태산과 같이 있지만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학업량 규모의 절대적 차이와 학교생활기록부의 평가방식변화"가 핵심중의 핵심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솔직히 최근 중학생들에게는 자유학년제, 자유학기제의 시행 등으로 우리아이들의 학력수준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해요. 그러나 실상은 중학교의 학업평가방식이 성취평가제라는 것에 더욱 이유가 큽니다. 그 평가방식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어떠한 정책이 입안되면 자리를 잡는데에는 최소 몇 년이 걸리는데 우리나라 교육정책은 너무 가볍게 변화되기 때문에 매번 우리아이들과 학부모님들만 힘드는 생활을 하시는 것 같아요. 참고로 올 해 대학진학을 한 제 아들아이의 경우는 중학시절엔 자유학년제, 자유학기제가 학교에서 실시되지 않았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면 3월에 "학력평가"를 전국적으로 치르게 되는데 이 때 우리아이들의 성적결과를 보고서 충격에 휩싸이는 학부모님들께서 정말 많답니다. "아니? 우리아이가 이 정도 수준이란 말이야?, 우리아이 실력이 이렇게 밖에 되지 않는다고?, 이 녀석이 정말 공부를 하기는 한거야?" 등등 그 성적표를 믿고 싶지 않으실 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엄연한 현실이고 그 현실을 잘 받아들여서 앞으로의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학부모님들의 이러한 충격과 놀람은 사실 이미 예견되어 있었던 일이예요. 왜냐하면 현재 대한민국의 수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우리아이들의 중학교 때 학업실력을 제대로 알 수 없는 "평가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자~무슨 말씀인지 드려볼께요. 성취평가제는 학생들의 상대적 서열에 따라 '누가 더 잘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고 '학생이 무엇을 어느 성취를 하였는가'를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즉, 성취평가제는 학생간 서열중심평가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아이들의 학교에서 등수자체를 알 수가 없습니다. 즉, 성취평가제는 개별 학생의 능력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향상을 목표로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에 근거하여 개발된 교과목별 성취기준을 준거로 하여 교수·학습 활동이 이루어지고, 이에 대해 학생들이 어느 정도 성취했는가를 A-B-C-D-E(또는 A-B-C /P)로 평가하는 제도이지요. 그래서 우리아이들의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학교생활기록부에 있는 "교과학습발달상황"에 성취도(수강자 수), 원점수, 과목평균(표준편차)의 항목만이 표시되어 성취도는 원점수에 따라 절대평가가 되어서 90점이상은 A, 80점이상~90점 미만은 B라고 표시됩니다. 즉, 학업성적의 등수가 표기되지 않고 A,B,C,D 성취도로만 평가하는 것이죠.

※ P : 통과(Pass)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리 학부모님들께서는 중학교에서 '아! 우리아이가 나름 성적이 나쁘지 않고 공부를 좀 하는구나'라고 생각하시다가 고등학교에 가서 구체적인 등수가 나와있는 있는 성적표를 받아들고 모두 충격(!)을 받으시게 되는 것이예요. 일부 소수를 제외하곤 저를 포함한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학부모님들께서 겪으시는 통과의례적 경험이랍니다. 자~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그럼 최초의 문·이과 통합과정으로 학사일정이 운영되는 19학년도엔 고등학교에선 중학교와 어떻게 달라지는 지 한 번 볼까요?

첫 번째, 절대적인 학업량규모의 변화입니다. 이 부분은 현재 대한민국 모든 학부모님들께서 스스로가 경험하셨을 것으로 판단되어 제가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교과과정인 국어, 영어, 수학 등 그 학업의 범위가 매우 광범위합니다. 그이외 비교과과정의 창의적 체험활동의 자율활동,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 그야말로 우리아이들....정말 바쁘기 그지 없습니다.

두 번째,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재방식의 변화입니다. 이 부문을 잘 이해하는 것이 대학진학의 첫 걸음이라는 것을 명심해 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학업성적의 평가가 완전히 바뀝니다.이 부문을 잘 이해하는 것이 대학진학의 첫 걸음이라는 것을 명심해 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학업성적의 평가가 완전히 바뀝니다. 중학 학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에는 성취도(수강자 수), 원점수·과목 평균(표준편차)의 항목만이 표시되는 것을 위에서 말씀드렸지요. 성취도는 원점수에 따라 절대 평가돼 90점 이상은 ‘A’,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B’와 같이 표시가 되었던 것에 반해 고등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학습발달상황에는 단위 수와 석차 등급이 추가돼 표시된다. 단위 수는 일주일 동안 해당 과목을 몇 시간 들었는지를 알려주는 항목이랍니다. 석차 등급은 성취도와 달리 상대 평가가 되어 표시됩니다. 성적이 상위 4% 이하라면 ‘1등급’, 상위 4% 초과 11% 이하라면 ‘2등급’ 등으로 기재하는 방식이지요. 참고로 대부분의 대학이 성취도나 원점수보다 등급과 단위 수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학생을 평가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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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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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 2019-05-20 11:41:15 0
참 좋은 내용인 듯 하고 글이 무엇모다 진정성이 잘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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